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2일 이 학교 출신이 창업한 기업 현황을 한 눈에 보는 백서를 발간간했다.
조사 대상은 KAIST 출신 동문(재학생·휴학생·졸업생)과 전·현직 교원 창업기업, KAIST 창업보육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은 일반인 기업이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정의하는 창업기업으로 한정했다.
백서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KAIST 창업기업 수는 1112개, 총 매출액은 13조6252억원이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2014년 106억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207억원으로, 일반 창업기업(5억7000만원)보다 약 37배 높았다.
벤처기업(69억2000만원)보다도 3배 정도 많이 벌었다.
21년 이상 유지한 KAIST 창업기업 평균 매출액은 821억원으로, 5년 이하 기업(33억원)보다 약 25배 많았다.
총 고용규모는 3만2407명으로 조사됐다.
평균 고용인원은 41.5명으로. 중소기업청 분류기준에 따른 일반 창업기업(3.2명)과 벤처기업(23.3)명보다 많았다.
창업자 연령대 분포는 40대 430명(40%), 30대 415명(38.6%), 20대와 50대가 각각 110명(10.2%) 순이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고용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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