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비를 지원하는 '2017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관내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발표했다. 시는 내달 16일까지 참여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시에서 중소기업의 생산공정을 개선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11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 직전년도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제출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생산공정 개선/개발 지원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이다.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약체결 후 6개월의 기간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시가 지난해 생산레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11개사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22.5%, 고용인원 20.3%가 증가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창조경제과(031-678-2464)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소(070-7726-93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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