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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저만 잘 하면 된다…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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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은 각본도 좋고 이명우 감독께서 연출도 잘 하신 작품입니다. 저만 잘 하면 될 거 같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이보영은 2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법비(법을 악용하는 법률 비적)에 맞서는 두 남녀,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영주는 권력에 짓밟힌 형사로, 이동준은 권력에 눌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만 이를 바로잡으려 애쓰는 판사로 적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보영은 신영주에 대해 "온몸을 내던져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다 어쩔 수 없이 감정에 휘말리는 역할"이라고 전했다.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펀치'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잡은 작품이다.

SBS가 '낭만닥터 김사부'와 '피고인'으로 월화드라마 연타석 홈런을 친 만큼 '귓속말'도 후광 효과가 발휘될 지 기대된다.

이보영의 드라마 복귀는 2014년 방송된 SBS '신의 선물' 이후 약 3년만이다. 이보영의 남편 지성이 전작 '피고인'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 역을 열연, 시청률 호조를 이끈 만큼 이보영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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