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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 은은한 파스텔톤, 여심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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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 배정철 기자 ] 봄을 맞아 롯데홈쇼핑은 패션, 뷰티 관련 2017년 봄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한 해 인기를 모았던 ‘LBL’ ‘다니엘에스떼’ ‘페스포우’ 등 단독 패션 브랜드들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패션 부문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낮 12시50분부터 작년 9월 론칭 이후 7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LBL’의 봄 신상품 방송을 한다. 봄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루비 트위드 코트’(19만9000원), ‘더블페이스 베스트 풀오버 세트’(12만9000원)를 10만원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블페이스 베스트 풀오버 세트’는 니트와 베스트 세트로 활용하기 편하고, 색상도 은은한 파스텔 톤에 베이지, 그레이를 혼합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루비 트위드 코트’는 트위드 원단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볼륨감을 살린 봄 재킷으로, 지난달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당일 방송에서는 물량을 대량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 패션 신상품도 새롭게 내놨다. 이탈리아 정통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페스포우’는 롯데홈쇼핑이 남성 고객을 끌어들인 대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오후 3시10분부터 이번 봄 시즌을 맞아 간절기용 ‘필드재킷’(14만8000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봄 날씨에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재킷으로, 네이비 올리브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캐주얼, 정장 등에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톱10 2위를 차지한 ‘다니엘에스떼’의 봄 시즌 남성 슈트 세트는 같은 날 오후 7시20분에 선보인다. ‘옴므 울실크 혼방슈트’와 ‘스트레치 슈트’로, 2종을 한 세트 구성으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천연 소재 중에 고가 원료인 실크와 호주산 울의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롯데홈쇼핑은 봄 혼수, 이사철을 대비해 12일 슈퍼푸드, 가전, 생활용품 등을 내놓고 사은품 및 경품을 증정하는 원데이 특가 특집방송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하며, ‘LG트롬 스타일러’(133만원부터) ‘LG냉장고’(216만원) ‘LG UHD TV’(108만9000원부터) 등 LG전자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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