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대한뉴팜은 201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와 15%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순이익은 적자인데 해외 투자기업 관련 주식가치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이는 현금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유전 개발이 진행돼 투자사 록시의 주가가 상승하면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번에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기존 주력 사업인 비만과 웰빙 의약품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이어진데다,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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