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한 두산중공업이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800원(6.77%) 내린 2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50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최대 주식수는 1883만2000주로 기존 주식수 대비 17.7% 증가하게 된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BW 자금에 대한 사용처는 뚜렷하지만 기존 주식수의 17.7%의 오버행 발생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의 단기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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