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반전 요리 실력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상미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 자신만의 감자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감자전은 물기 없이 만드는 게 정석인데 남상미의 감자전은 물이 흥건하게 베어 있었다.
이에 남상미는 "이거는 양파전인데"라며 감자보다 양파가 더 많이 들어 간 자신의 요리에 대해 실소를 터트렸다. 감자전을 맛본 남상미는 제작진에게 음식을 권했지만 차가운 답변만 돌아왔다.
한편 백종원은 제자들의 요리 솜씨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면서 가장 요리 못 하는 제자로 남상미를 꼽았다.
그는 "첫 녹화만으로 말씀드리면, 생각과 똑같이 못 한다. 양세형만 아직 좀 헷갈린다. 나머지는 정말 못 한다. 양세형은 판단이 애매모호하다. 본인 말처럼 어머님 수준의 질문도 던지는 반면 어떤 건 이것도 모르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남상미씨가 제일 못 한다"고 망설임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밥 백선생'은 백선생 백종원의 요리 지도 아래 개성 만점 제자들이 집밥 요리를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요리 버라이어티. 2015년 첫 방송 이후 두 시즌 동안 다양한 메뉴의 레시피뿐 아니라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춘장 등 생활밀착형 꿀팁을 선사하며 '집밥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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