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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무역 멈추면 전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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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무역 멈추면 전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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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 비판

    [ 박진우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마 회장은 지난 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알리바바 호주·뉴질랜드 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세계는 세계화를 필요로 하고, 무역을 필요로 한다”며 “무역이 멈추면 전쟁이 시작된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0일 취임 직후 첫 행정명령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공식화한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인디펜던트는 해석했다.


    마 회장은 이날 “모두가 통상전쟁을 우려하지만 우려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무역이 사람들의 소통을 돕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역이 상품과 자금거래를 넘어 국가 간 갈등까지 완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공평하고 포괄적인 무역을 해야 한다”며 “세계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흥미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다.

    마 회장은 지난달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 내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고 미국 중소기업 제품과 곡물을 중국에 유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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