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용디딤돌’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고용디딤돌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능력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17개 공공기관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16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교육원은 말산업 분야 유망 직종인 말 조련, 승마 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4개 부문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는 52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시작일을 기준으로 만 16~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워크넷(work-net)에 구직 등록을 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동일한 교육과정을 기존에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한 사람은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고용디딤돌 과정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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