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SK가 주요주주인 카셰어링업체 쏘카가 조정열 전 갤러리현대 대표(50·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1일 선임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조 대표는 20년 이상 소비재, 제약, 문화, 예술 분야에서 영업·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유니레버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를 거쳤으며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마케팅 상무를 지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 전무, 미술품 경매 회사 K옥션 대표를 거쳐 갤러리현대 대표로도 활동했다.
조 대표는 “지난 6년간 쏘카는 정보기술(IT) 기반 플랫폼 구축과 공유 차량 시장 형성을 통해 국내 카셰어링업계 1위로 자리 잡는 성과를 보였다”며 “이런 기반을 토대로 신규 수요 창출과 저변 확대에 주력해 쏘카의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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