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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시세] 설 앞두고 계란 가격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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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란 30개 한 판 8898원
미국산 들어오며 2주째 하락



[ 노정동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특란 30개짜리 한 판 가격은 8898원으로 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던 지난 12일의 한 판 가격 9543원보다 6.7%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수입물량 유통과 국내 비축물량 공급 확대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 100t(약 5만판)을 지난 23일부터 전국 119개 점포에서 한 판(30개)에 849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 측은 수요가 워낙 많아 현재 추세대로라면 설 연휴 전 모두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량이 소진되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추가 수입도 검토 중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25일 계란 고시가격도 1개에 202원으로 23일 만에 처음 떨어졌다. 고시가격은 양계농가로 구성된 양계협회와 유통업체들이 생산원가와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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