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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상미, 드라마 복귀 소감 "걸크러시 役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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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가 3년만에 '김과장'으로 돌아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2015년 결혼과 연이은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해 온 남상미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극 중 그는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으로 '김과장' 남궁민과 옥신각신 케미를 선? 예정.

남상미는 "걸크러쉬를 맡고 있다. 윗사람에게도 두려움 없이 제 할말 다 하는 역할"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부 정도 촬영했는데 참 즐겁게 촬영하는 중"이라며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과장’ 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바탕을 위해 필사적으로 TQ그룹에 입사하지만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이야기를 다룬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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