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아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을 통해서다.
10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윤아가 연기 소감을 밝혔다.
윤아는 "감독이 네 본 모습을 보여봐라라고 조언했다. 현장에서 선배들과 감독이 편하게 대해줘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자매 호흡을 맞춘 장영남에 대해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촬영하면서 애드립한 부분도 많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덩달아 좋은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영남은 "개인적으로 설?다. 여자인데도"라면서 "예쁜데도 친화력이 좋더라. 큰 장점은 털털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현장에서 꼼꼼하게 모니터 체크하고 감독과 상의도 많이 했다. 아주 똘똘한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의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대한 이야기다. 특수부대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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