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쓰레기' 정우가 오랜만에 영화를 통해 관객을 찾는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재심'(김태윤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김태윤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는 "한 때 충격을 빠뜨린 사건을 소재로 담았다. 억울한 누명을 쓴 청년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드라마다"라고 작품 소개를 했다.
이어 "얼떨떨하고 긴장되고 설레이고, 복합적인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서 정우는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다가 살인범으로 몰린 현우(강하늘)을 구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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