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정부와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라 이미 10억엔(약 103억원)을 냈다.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아베 총리는 8일 NHK의 '일요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한국에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소녀상 철거 등 한일 위안부 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국가 신용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아베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최근 정상 회담에서 양국이 북방 영토의 공동 경제 활동의 실시를 위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합의한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베는 "일본인과 러시아인이 4 개 섬에서 공동 경제 활동을 한다. 이것은 확실히 평화 조약의 체결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