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강원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금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23일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총 2835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에는 리조트에서나 볼 법한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 연면적 약 4600㎡ 규모의 공간에 유아풀, 아쿠아메딕풀을 포함한 실내 수영장, 사우나, 스크린 연습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를 갖춘다.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스터디룸을 포함한 작은도서관과 남·녀독서실, 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마련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는 스쿨스테이션과 버스쉘터도 계획돼 있다.
단지 설계에도 특별함이 묻어난다. 집안의 모든 벽에 외벽만큼 두꺼운 200mm의 단열재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하고, 이중창시스템을 도입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대림산업에서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주거공간의 쾌적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가족들이 많이 머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한다.
단지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은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었으며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도보 거리에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과 퇴계동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17년 1월 4일, 계약은 1월 10일~12일 3일 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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