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내년부터 암, 심·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가 수면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받을 때 내는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한방 병의원에서 추나치료를 받은 뒤 환자가 내는 부담도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내년 2월부터 4대 중증질환자가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비용은 평균 6만1000~10만3000원에서 4만3000~4만7000원으로 줄어든다. 위내시경 검사는 3000원만 내면 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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