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의 목소리가 20년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돌아온다.
CJ E&M은 고 김광석 20주기 추모 앨범인 '김광석, 다시'를 다음 달 7일 발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고 김광석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 낸 최초의 리메이크 앨범이다. 원곡 속 그의 목소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편곡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리메이크 앨범이 될 것이라고 CJ E&M 측은 설명했다.
총 10곡 가운데 타이틀 곡인 '너에게'는 가수 로이킴이 듀엣 가창자로 나섰다. 그는 평소 김광석을 롤모델로 언급해온터라 이번 앨범 작업이 특히 의미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가수 정인이 듀엣을 맡았다. 이 곡은 다음 달 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한다. 이외에도 한상원, 하림, 고상지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편곡과 연주를 담당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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