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안산 고잔신도시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의 아파트 계약을 앞두고 또한번 수만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분양시장에서 정식 모델하우스 오픈 후 아파트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처럼 수만인파가 다시 몰리기란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미 자신의 아파트 당첨을 확인 후 충분한 상담이 진행된 상태에서 주택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파트 계약을 앞둔 그랑시티자이의 분양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7만 인파가 몰렸던 정식오픈 이후 현재까지 모델하우스 방문객수만 무려 20만명이 넘어설 정도다.
분양시장 첫 1억원 상당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 지난 23일에는 2만17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계약이 아닌 청약만 해도 응모가 가능한데다, 아파트 2회, 오피스텔 1회 등 총 3번의 응모기회가 주어져 반응이 뜨거웠다.
1등에게는 1억원 상당의 세계여행 청약 경품이, 2등(1명)에게는 벤츠 차량을, 이밖에 3등(5명)과 4등(12명)에게도 각각 55인치 LED TV와 로봇 청소기 등 통 큰 경품도 푸짐하게 주어졌다.
이번 경품이벤트 열기는 오는 25일~27일 진행될 아파트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오피스텔도 2일만에 계약을 100% 마무리 지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 청약에서도 주택 구입의사가 뚜렷한 실수요자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적인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계약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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