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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백에 담았다…코치의 75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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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 75주년 전시회


[ 민지혜 기자 ]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COACH)가 75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1941년부터 이어져온 브랜드 스토리와 코치의 대표제품을 선보였다.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코치가 영감을 받은 시대상과 인기 제품들을 디지털 LED(발광다이오드) 영상으로 보여줬다. 코치가 75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책 《COACH: A STORY OF NEW YORK COOL》에 나오는 이미지와 설명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전시회장에선 모노그래밍 트렁크를 공개했다. 코치의 가죽 네임택에 자신이 원하는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죽과 색상, 이니셜의 종류와 사이즈를 선택하면 이를 가죽 네임택에 새겨준 것. 75주년 전시회를 위해 미국 본사에서 전문가가 방한해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치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핸드백으로 가득 메운 아이콘 월(벽)도 눈길을 끌었다. 코치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한 가방들도 전시했다. 스튜어트 베버스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다양한 디자인의 코치 핸드백을 기존의 투박한 느낌은 살리되 현대적 감각을 더해 다시 디자인했다”며 딩키, 더플, 새들 등 다양한 핸드백을 공개했다.

코치코리아가 마련한 75주년 전시회엔 박재범, 자이언티, 젝스키스 등 여러 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코치코리아 관계자는 “경쾌한 브랜드의 철학과 75년 역사를 담은 핸드백, 자유분방한 전시회장과 모노그래밍 서비스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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