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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임선태 우리은행 계장 "은행 취업 성공의 8할은 올바른 방향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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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 입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올바른 ‘방향성’이었던 것 같다. 합격 발표 날까지 “은행은 어떤 인재를 뽑고, 나는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까”를 고민했다. 방향성을 잡기 위해 저금리 시대, 내점 고객 감소 등 은행이 처한 환경과 전략을 보며 큰 틀을 잡았다. 신문과 잡지를 읽으며 은행 정보, 자기소개서 문항, 면접전형을 분석하며 ‘은행이 원하는 인재’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방향성 설정 후 제일 먼저 한 것은 나만의 경험과 자료 정리였다. 은행 인턴, 중견기업 재무팀 인턴, 동아리·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일화 중심으로 정리했다. 인턴 경험은 우리은행의 인재상, 은행원에게 필요한 역량에 연관시키려고 했다. 자료는 될 수 있는 한 넓게 수집했지만 필요한 정보만 추렸다. 경제신문, 특집기사, 은행 경제연구소 보고서 등을 봤고 전형 과정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는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을 긋고 나의 의견을 생각해본 뒤 스크랩했다.

자소서는 읽는 사람이 보기 편하고 면접에서 나를 보고 싶게끔 작성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단은 서론·본론·결론 틀을 지켰고 기승전결을 유념하며 두괄식으로 작성했다. 소제목을 쓰고 문장은 짧지만 중복된 단어는 없앴다. 은행원 역량과 연관 지으며 ‘은행에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증명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했다. 자소서 첨삭은 되도록 많이 받았다. 첨삭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내 자소서를 볼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자소서를 목표로 고민하고 작성했다.

면접은 개인연습과 스터디를 병행하며 준비했다. 개인연습에는 우리은행, 자소서, 개인 프레젠테이션(PT) 금융상식 등을 기초로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을 준비해 실전처럼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실전 면접에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본래 모습만 발휘하자 △밝고 긍정적인 표정을 짓자 △지나간 실수에 연연하지 말자 △과도한 경쟁보다 동료 의식을 갖자 등의 생각으로 임했다. 무엇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이 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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