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학생 8000명 몰려
김우영 구청장 "학생·주민이 직접 기획한 행사"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혁신파크(옛 국립보건원)에서 ‘2016 은평구 청소년 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꿈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꿈의 문을 두드림(Do Dream)’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은평구와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은평혁신교육지구지원단, 은평교육컨텐츠협의회, 한경닷컴이 주관했다.
은평구는 기존에 진로박람회·혁신교육컨텐츠박람회·교육컨텐츠박람회·진학설명회 등이 각각 열려 효과가 적었다는 판단에서 이들 사업을 연계해 종합박람회 형태로 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최측 추산 이틀간 약 8000명의 학생들과 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선 진로탐색 및 학과체험, 직업체험, 교육콘텐츠체험, 혁신콘텐츠 체험, 진학존 및 입시설명회 등 13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람회와 함께 제2회 은평구 청소년 음악축제도 열려 청소년들이 진로체험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끼도 澁鉞?수 있는 자리가 됐다.
마을과 학교의 관계망 복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적에 걸맞게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손수 만들어낸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준비했고, 평소 ‘마을 속 학교’ 콘셉트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교육콘텐츠를 고민해온 구민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고 소개하며 “학교 안 교육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참여형 교육콘텐츠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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