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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원인은 사드?…외교부, 中 언론 주장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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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일 북한 핵 개발의 원인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이라는 중국 언론의 주장에 대해 "본말전도"라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한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내 사드 배치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주장"이라며 "그 주장이 맞다면 북한의 1~4차 핵실험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사드에 원인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왕진성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사드배치 결정이 북한의 잘못된 대외정책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를 재고하고 북한에 대한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당국자는"이런 보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중국 측에 지적하고 있다"며 "중국 측도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변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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