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농협은행은 최근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NH나라사랑대출’을 내놨다.
국가유공자가 매월 보훈급여를 받을 경우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금이 5000만원을 초과할 때 내야 하는 수입인지대금과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해 줘 대출신청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신청을 하면 농협은행과 국가보훈처 간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부 추천승인을 받아 대출이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대출자격과 자금용도에 따라 연 2~4%의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6000만원(20년 만기), 주택전세자금은 최대 4000만원(7년 만기), 사업자금은 최대 2000만원(7년 만기)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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