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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추천 플랫폼업체 데이블, 11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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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캐피탈·케이큐브벤처스 참여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업체 데이블이 11억2000만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10억을, 기존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1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데이블은 앞서 지난해 5월 케이큐브벤처스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총 11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로 데이블이 받은 누적 투자금은 22억원이 됐다.

데이블은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뉴스'와 광고 플랫폼 '데이블네이티브애드'를 운영 중이다. 데이블뉴스는 국내 95개 미디어사의 개인용 컴퓨터(PC), 모바일 사이트에서 독자들에게 맞춤형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관심사와 거주 지역에 따라 광고를 제안하는 데이블네이티브애드는 지난 2월 론칭 후 매출이 매월 약 33%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직후 구글캠퍼스 서울의 1기 입주 기업과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데이블뉴스 서비스로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도 받았다.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정보 과잉 시대에 검색·추천 기술은 소비자와 고객사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며 "설립 후 1년 만에 궤도권에 진입한 팀의 실행력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후속 투자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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