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사진)이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기업가정신 미래혁신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고용정보원은 노동시장에서 구직자와 기업에 신속·정확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ork.go.kr)’ 등 고용정보시스템 운영, 고용정보 분석과 각종 고용패널 조사, 진로직업 연구, 고용서비스 진흥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이 고용부와 함께 운영하는 워크넷은 1998년에 문을 열었다. 이후 ‘정부 3.0’ 취지에 따라 공공과 민간, 부처와 부처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개방·협력을 통해 대(對)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가 겪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워크넷은 ‘대한민국 모든 일자리정보’를 지향한다. 잡코리아, 사람인 등 민간 주요 취업정보사이트 정보와 서울시, 나라일터 등 공공 일자리 정보까지 한데 모아 하루평균 약 22만건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워크넷은 또 ‘수요자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취업나침반’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 성별, 연령, 학력, 직종 등 구직자에 맞춰 임금, 자격증, 채용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게 강소기업 탐방기와 기업 리뷰 등을 제공하는 ‘청년 워크넷’을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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