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추성훈과 촬영을 하다 다친 사실을 털어놨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추성훈 씨가 우정 출연하게 됐다고 결정이 나서 나도 기대를 많이 했다. 격투 장면을 찍을 때 3일 정도 걸쳐서 찍었다. 이틀 째 되는 날 추성훈 씨를 트럭에서 던지는 걸 찍다가 오른 손목 인대가 찢어졌다. 몸이 너무 단단하시더라. 그런 몸은 처음 만져봤다. 끝까지 잘 촬영해주셔서 멋진 격투씬이 나왔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 대 1의 성공 확률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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