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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범죄예방' 두산중공업, 창원중부서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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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동장 허임영)은 19일 창원중부경찰서,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70여 가구에 '안심 귀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벽화를 그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팔룡동 자원봉사단과 창원중부경찰서 대원,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하늘벽화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명과 신용수 창원시 의창구청장, 조덕재 창원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장, 고석희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디자인과 환경 설계로 범죄 발생을 줄이는 셉테드(CPTED)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창원시 대원동 누리어린이공원 일대 등에 그린 범죄예방 벽화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이 지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대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는 현재 재개발 사업으로 다소 침체돼 있었다. 그러나 화려한 색상의 벽화를 통해 밝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이번 안심골목 벽화가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길 확보와 범죄 예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고석희 부사장은 "지역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두산중공업도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펼쳐 온 인재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와 창원중부서 등 관내 경찰서, 두산중공업 등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의창동 마을, 성지여중, 진해 삼포마을 등에 벽화를 그렸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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