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첫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이 120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금융) 자금을 투입한다. 용인테크노밸리 전체 사업비 2983억원의 약 40%인 1200억원을 금융권에서 자금을 투입하기로 해 사업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1200억원의 PF 약정 서명식을 진행했다.
약정에는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경기용인테크노밸리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도시개발·한화건설 대표이사, 서형근 기업은행 부행장, 임맹호 산업은행 PF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전체 사업비 2,988억원의 약 40%인 1,200억원의 금융 약정으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용인테크로밸리의 경제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