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제넥신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이날 약 60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우선주 117만6463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캐피탈 키움증권 등 15곳이다.
또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제 5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대상자는 중국지역 전략적 사업 관계사인 천사력제약(Tasly pharmaceutical)이다.
제넥신은 앞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적응증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목적은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인 'GX-188E'의 임상 2상 진행 및 3상 준비 등에 쓰일 것"이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래 암의 적응증 확장과 지속형 성장 호르몬의 임상 2상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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