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으 티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15일 영화 ‘국가대표2’가 대한민국 최초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의 탄생과 도전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국가대표2’ 티저 예고편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창설 계획을 알리는 앵커의 내레이션과 신문 기사 화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급조된 국가대표 감독 ‘대웅(오달수 분)’을 필두로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지원(수애 분)’과 쇼트트랙에서 강제퇴출 당한 ‘채경(오연서 분)’, 그리고 전업주부 ‘영자(하재숙 분)’, 협회 경리 출신 ‘미란(김슬기 분)’, 백수 ‘가연(김예원 분)’, 중학생 ‘소현(진지희 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라고 하기에는 무엇 하나 어울리지 않는 출신불문, 경험부족, 능력제로인 캐릭터들의 모습이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나 넘치는 의욕과 달리 선수들의 실수투성이 모습과 말만 번지르르한 ‘대웅’의 어설픈 훈련 과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유쾌한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거침없이 질주하고 격렬하게 선수들의 몸이 부딪히는 바디체크 장면은 실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한편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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