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매출 증대 등 성공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을 도입한다. 푸드트럭 컨설팅 도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도내 운영 중인 푸드트럭 61대 가운데 49대를 대상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차를 임차해 졸음쉼터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중인 12대는 제외됐다.
경영 컨설팅은 경영정보가 부족한 소자본 창업자가 대부분인 푸드트럭 영업자의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실제적인 매출증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소속 경영 전문 컨설턴트 11명이 푸드트럭 영업자에게 1 대 1 밀착 서비스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진단에서부터 입지분석, 계절별?이용자별 메뉴선택 방법, 홍보?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전반이다.
도는 지난 4월~5월 자체 선발한 푸드트럭 영업자 5명(경기도청사 2명, 중소기업지원센터 2명, 박물관 1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시범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창업 경험이 첫 번째라는 한 참여자는 “시범 컨설팅에서 푸드트럭 디자인과 위치, 계절별 이용자 성향에 맞는 메뉴 선택과 종사자 복장, 친절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받아 도움이 됐다”며 “먼 바다를 운항하는 항해사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푸드트럭 운영 대수를 늘려 나가는 한편, 앞으로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제도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푸드트럭 창업을 1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입찰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 중인 푸드트럭과 연말까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푸드트럭을 더하면 무난히 목표치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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