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용인시 소재 7개 점포를 통해 오는 11일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용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함께 참여하고. 생활용품·의류·잡화 등 현재 판매 중인 상품 1억3000만원 어치를 바자회 물품으로 지원한다. 행사 홍보를 위한 시설물과 먹거리 장터 식재료 비용 등 관련 비용도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복지 엑스포에서는 14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이마트 판매 가격 기준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수완 이마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은 "사회복지 엑스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생하는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전통시장과 적극 협력해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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