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2일(17: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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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용 촉매시스템을 만드는 코넥스 상장사 이엔드디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이엔드디가 지난 1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엔드디는 지난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이 개설되면서 처음으로 상장한 '코넥스 1호' 기업이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줄여주는 매연저감장치를 주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매연저감장치와 촉매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구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20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39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자기자본은 82억여원. 최대주주는 2004년 이 회사를 설립한 김민용 대표로 총 27.68%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예정 주식 수는 128만6000주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4500~5600원으로 총 57억~72억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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