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시공, 구매조달, 플랜트조달, 안전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66개 업체 대표와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김한기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함께해준 협력업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고 상생펀드, 재무컨설팅 등을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사 중 처음으로 ‘대금지불시스템(노무비닷컴)’을 도입해 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에스크로(Escrow) 계좌 기능을 이용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기성대금이 노무자 및 2차 협력사에게 원활히 지급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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