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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강인 '음주 운전 사고', SM도 두 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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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강인 '음주 운전 사고', SM도 두 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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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주 사고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더이상 대중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이 24일 오전 2시경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 목격자 진술을 통해 강인의 사고 사실을 파악했다.

강인은 사고를 내고 자리를 떠났으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라면서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상태로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 2대를 받고 달아났다가 5시간여만에 자수했다.

강인은 2012년 전역 후 대중에 사과한 후 슈퍼주니어 멤버로 복귀해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상황이었다.

강인은 이달 26일까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이특의 빈자리를 대신해 진행을 맡을 예ㅐ潔珦립?결국 취소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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