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재정 개편, '외식업체가 가장 큰 타격'..외식업수원권선구지부 등 반대 결의대회

“지방재정제도가 개편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외식업체들이다”
오는 19일 외식업수원시권선구지부와 미용업, 조리사협회, 일월먹거리촌상인회,맛고을상가변영회 등 위생관련 단체들이
서수원터미널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협회는 제도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가 곧바로 위생관련 단체들에게 타격이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과 복지 분야 예산 축소는 시민들의 지갑을 닫게하는 주요 요인인데다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외식과 미용 등의 소비를 줄일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권선구 5개 협회 소속 회원 500여명은 이날 오후 터미널 정문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전병식 권선구 외식업 지부장은 “식당들의 절반 이상이 개업후 1년 이내에 문을 닫는 상황에서 제도 개편에 따른 소비위축은 외식·미용업계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겨우 수익을 낼까 기대하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위생단체들은 이날 반대 결의를 시작으로 이들의 주장이 반영 될 때까지 반대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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