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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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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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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기자 ] 안국약품은 13일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G-CSF)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hGH)의 세계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각각 6조5000억원과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 시장이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7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의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글로벌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낮은 1회 투여량으로 1개월까지 동일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면역원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의 제품들이 동물세포에 의한 생산시스템과 접합 방법을 활용해 생산원가가 높은 반면, 이 기술은 대장균 생산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비 절감 효과와 생산공정의 단순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번 기술은 지난해 9월 한국 특허청에 특허가 등록돼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해외 25개국에 출원 및 등록과 함께 세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도입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은 개발 초기임에도, 일본 제약회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개발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바이오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국약품은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 각종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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