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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판매원이 더 잘판다는 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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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문대 연구 결과


[ 이수빈 기자 ] 매력적인 종업원이 가게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상식과 배치되는 것이다.

더타임스는 24일 외모가 뛰어난 종업원이 매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비자가 매력적인 종업원을 보면 위축된다는 것이다.

홍콩중문대 연구팀은 일본 만화책 가게에서 피규어(모형 장난감)를 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피규어를 쇼핑하던 164명의 남성 중 57%는 계산대에 예쁜 종업원이 있을 때 제품에 대해 묻는 등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 아무리 용기를 내도 최대 90초 이상 대화한 사람이 없었다. 반면 실험 대상자 중 80%는 계산대에 평범한 외모의 종업원이 있을 때 대화를 더 자주 했다. 예쁜 종업원이 있을 때 만화 피규어를 구매한 사람은 40%였다. 56%는 평범한 종업원이 근무할 때 샀다.

연구에서는 여성도 같은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소비자는 여성용품을 살 때 덜 매력적인 종업원에게서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리사 완 홍콩중문대 교수는 “서비스 제공자가 매력적이면 소비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당황할 수 있다”며 “종업원이 동성일 때도 소비자는 자신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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