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30 및 Q60 연내 한국 출시
[ 안혜원 기자 ]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사진)가 "한국 시장에서 10년 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크루거 대표는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인 행사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에서 "한국은 130만대의 수입차가 등록된 시장으로 모든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력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모델 출시로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해 독일 3사를 추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티는 이날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아 향후 출시되는 신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리는 콘셉트카 'Q80 인스퍼레이션'과 양산차 'Q60' 및 'Q30'을 공개했다.
Q60은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쿠페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Q60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는 브랜드 최초의 소형 엔트리카 Q30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두 차종을 올해 안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 성장한 21만5000여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세계 시장에선 지난달까지 19개월 연속 성장세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인피니티코리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사상 첫 1000대 이상 판매했다. 작년 동기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에 맞춰 판매 및 서비스망도 확충한다.
이창환 대표는 "신차 Q30, Q60 등의 도입으로 세단 및 SUV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차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판매·정비망도 30%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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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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