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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 "가치관 경영 기업, 매출성장률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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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신 기자 ] 전성철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은 30일 “전략과 전술을 잘 세우는 영리한 기업보다 조직원이 가치관을 공유하는 건강한 기업이 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IGM 톱 CEO 지혜포럼’ 강연에서 “경영은 회사를 구성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사람은 본능이나 욕구가 아니라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가 공통된 가치관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기법인 ‘가치관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세계적 경영 구루인 패트릭 렌치오니는 ‘영리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기업은 경영 성과가 들쭉날쭉했고, 건강한 기업은 날이 갈수록 영리해져 실적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건강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2.2배, 기업가치 성장성이 2배, 순이익률 성장성은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회장은 사명(mission), 핵심가치(core value), 비전(vision)을 가“?경영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꼽았다. 조직 구성원이 공유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선 기업의 존재 이유인 사명과 조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핵심가치가 구체적 미래 모습인 비전으로 제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 회장은 “회사의 가치관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설명해 직원들이 내리는 결정의 기준으로 삼게 해야 한다”며 “전 조직원이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좇는 기업은 강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가치관 경영을 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성장률은 4배, 고용성장률은 7배, 주가성장률은 12배, 수익성장률은 7.5배나 더 높았다.

전 회장은 “CEO는 기업 조직의 존재 이유인 가치관을 명확하게 하고, 앞으로 조직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며 “가치관 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선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일관성 있는 핵심가치의 원칙과 기준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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