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이 중국 패션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751라이브탱크에서 중국의 패션 시상식 ‘쥐메이 어워드 세리머니 2016(JUMEI AWARD CEREMONY 2016)’가 개최된 가운데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최고 인기 여신상’을, 크리스탈은 ‘패션 아이콘 여신상’을 수상해 아시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쥐메이 어워드 세리머니’는 패션 잡지 ‘바자(BAZAAR) 차이나’와 중국 유명 인터넷 패션 쇼핑몰 ‘쥐메이(JUMEI)’가 공동 주최하는 패션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큰 인기를 얻은 아시아의 셀러브리티들을 선정해 국민 남신상, 탑패션 여신상 등 12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빅토리아와 크리스탈 외에도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 허지옹(何炅, 하경), 정카이(郑恺, 정개), 자나이랑(贾乃亮, 가내량)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을 비롯해 알리픽처스 총재 장치앙(张强, 장강), 시상그룹 총재 수망(苏芒, 소망)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은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이 등장하자 소후, 왕이, 시나, 텐센트 등 약 100여개 현지 언론들의 플래시 세례가 끊이지 않았음은 물론,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을 응원하는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차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한편 최근 첫 단독 콘서트 ‘DIMENSION 4 - Docking Station’(디멘션 포 – 도킹 스테이션)을 진행 중인 에프엑스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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