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 짓는 ‘에코시티 더샵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6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117㎡ 702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최고 14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단기간에 분양을 마친 ‘에코시티 더샵’과 함께 총 1426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부지인 송천동 일대 199만여㎡ 부지에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뤄 조성되는 주거특화 생태 신도시다. 이 단지는 중앙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펼쳐진 중앙호수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1개씩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동 간 거리가 넓어 개방감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아파트만의 조경특화 공간과 커뮤니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넓은 잔디광 揚?더샵필드와 조형폭포, 실개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호수공원, 더샵필드와 연계한 통경축을 구성해 바람길을 확보한 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곳곳에 산책로를 배치하고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인 ‘더샵 팜가든’과 더운 여름 아이들이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더샵 키즈풀’ 등을 설치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1층에 어린이집, 경로당을 배치한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으로 이뤄진 에듀존도 마련한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의 9에 마련할 예정이다. 1661-007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