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사민정실무협의회'를 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정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25일 수원의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열린 실무협의회는 올해 경기도의 노사민정분야 협력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공동간사 선정, 지역사회 대타협을 통한 고(高)성과·안전한 일자리창출 특별분과위원회 구성, 광역·기초 노사민정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방안 등 3건을 주요안건으로 심의하고 올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는 근로권 교육 강화 및 근로자 권인증진 방안, 2016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경기도 70만개 일자리 창출 추진방안 등에 대해서도 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중앙단위의 노사정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상태에서 지역단위의 노사민정 상생협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과장은 이어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차원에서 장기간 근로문화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확산, 근로권 보장 강화, 원·하청 동반성장 도모 및 비정규직 보호사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근로자의 권익증진 및 공정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노사민정협의회를 3월과 9월에 두 차례 열고 사람중심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노사 간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범케이스 확산, 노사민정 간 협력·화합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등 관계자 및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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