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달러선물 2016년 2월물(최종결제일 2월 17일) 실물인수도 결제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러선물 실물인수도 결제금액은 11억7584만달러(한화 약 1조423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달러선물 시장개설(1999년 4월) 이후 최대치다. 앞서 최대 실적은 2008년 3월19일 7억6420만달러(한화 약 7848억원)이다.
거래소는 실물인수도 증가에 대해 "최근 거래량이 늘고 실수요자의 위험회피(헤지) 물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앞으로 실수요자의 미국달러선물 상품시장 참여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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