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문' 박용성 前이사장과 형제간
[ 김봉구 기자 ]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는 4일 이사회를 열어 박용현 전 서울대 이사장(사진)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대의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장, 두산그룹 회장, 서울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이사장,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박용성 전 이사장과는 형제간이다.
이강석 중앙대 교수협의회장은 이날 박 이사장이 전격 선임된 데 대해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의 대학민주화 실현과 재정건전성 확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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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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