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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정ㆍ조효식 회장 ‘자랑스러운 한국해양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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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보양사 김옥정 회장, 고려화공(주) 조효식 회장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대 총동창회는 모교와 동창회 위상을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해대인상’ 올해 수상자로 ㈜보양사 김옥정 회장과 고려화공(주) 조효식 회장을 선정했다.

한국해양대와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6 총동창회 신년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고 이들 자랑스러운 해대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김옥정 회장(항해학과 56학번ㆍ12기)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보양사를 비롯해 부산 동구 초량동에 ㈜가나마린, 일본 도쿄에 KNE, 미국 시애틀에 TPI라는 계열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우리나라 냉동운송업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조효식 회장(항해학과 60학번ㆍ16기)는 고려화공(주), 우양수산(주)을 설립해 근해 선망어업을 성장ㆍ발전시키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자재 분야를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이날 폴라리스쉬핑(주) 한희승 회장이 제17대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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