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쇼핑 등 사용범위 확대
[ 백승현 기자 ] 내년부터 항공 마일리지로 도서·외식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보너스 항공권 외에 일부 관광·숙박이나 영화 관람 등에 한정됐던 마일리지 사용처가 늘어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항공정책고객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마일리지 활용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만 12~16세 청소년이 혼자 여행할 경우 항공사 직원이 출발지 공항부터 도착지 공항의 보호자 인계까지 도와주는 ‘비동반 청소년 서비스’를 구간당 1만마일을 공제하고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일리지로 쇼핑·외식상품권 등 월별 테마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테마상품으론 내년 2월 새 학기를 맞아 도서상품권, 시계 등이 출시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