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착공
[ 김태현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독일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이 함께하는 ‘한·독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독일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5만4180㎡ 매매 계약을 맺는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독일캠퍼스 건축비 30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독일 머크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FAU) 유체역학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독일캠퍼스를 환경·제약·에너지 분야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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