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 도병욱 기자 ]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효성은 동나이성에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700여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올해는 11월에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진 23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봉사에 나섰다. 지난해엔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베트남 청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진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9일엔 마포구 내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10㎏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총 1500세대가 대상이었다.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는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2006년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마포구청이 선정한 차상위계층 500세대에 쌀 20㎏짜리 500포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장애아동 가족 10팀과 효성 임직원 가족 10팀이 1박2일 동반여행을 다녀왔다.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은 일대일로 경기도 이천에서 벼 수확, 탈곡, 도정 체험을 했다. 이튿날엔 용인 한우랜드로 이동해 동물 먹이주기, 피자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을 함께했다.
효성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모은 혈액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됐다. 수혈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됐다. 지금까지 약 5000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산업자재부문은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상 산업자재부문장(부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을 하고, ‘함께하는 체육대회’ 및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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